파주시는 최근 이상기온과 꿀벌의 개체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양봉농가를 위해 기자재와 구제약품 등을 지원한다.

시는 ▶양봉시설 현대화 사업 ▶양봉농가 도난방지용 CCTV 지원사업 ▶말벌퇴치장비 지원사업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기반조성 사업 ▶양봉산업 현대화 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1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자재와 사료 용해기, 말벌 퇴치장비 등 양봉농가 집중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 등 꿀벌의 주요 질병 대응을 위해 긴급 예산 6천400여 만원을 투입해 구제약품을 신속히 보급할 계획이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꿀벌은 농업 전반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주요 역할을 하는 만큼 시에서도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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