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가 운영 중인 대진중장년기술창업센터(중장년센터)가 창업 준비생들에게 성공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중장년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기술이 없는 사람 또는 기술은 있는데 방법을 모르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방법을 지도하는 경기북부 창업교육 전문기관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후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도 30명을 모집해 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곳의 교육과정은 비즈니스 모델 작성 방법에 관한 이론교육과 함께 반복 실습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창업할 역량을 키우는 한편, 교육생별로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바로 창업하게끔 해 준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비즈니스 모델 작성 실무 과정 중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작성을 실습함으로써 창업은 늘 실패한다는 공포로부터 벗어나 자신 있게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한다.

지난해에는 맞춤형 창업과정만을 개설했으나 올해는 퇴직을 앞둔 중장년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부트 캠프도 개설할 예정으로, 오는 1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장년센터 입주기업도 모집한다. 서류평가 등 심사를 거쳐 30여 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인터넷 망이 구비된 무료 입주공간과 공동회의실 등을 사용하게 되며, 입주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대표자 이력서,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startup7612@daejin.ac.kr) 또는 방문(포천시 호국로 1007 생활과학관 219호 대진중장년기술창업센터) 접수하면 되고, 모집기간은 4일부터 29일까지다.

교육생 및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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