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민주·사진) 오산시설관리공단 전 이사장은 17일 광역의원(오산시 제2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공단 이사장 시절 행정정보를 이용한 서류 없는 스포츠센터 요금할인, 대학과 연계한 시설물 활용 등 시민 복지에 앞장섰다. 특히 화성 장안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프로그램 발굴과 정보공유, 공공 시설물 운영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지도, 학생 작품에 대한 전시·홍보를 위해 시설물을 활용 하기도 했다.

또 공단은 성심학교와 협약을 맺고 장애인 맞춤형 수영교실을 추진하고, 오산세교복지타운 수영장에서 장애인교실을 운영하는 등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밖에도 지난 2016년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부3.0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을 찾아 다니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오산시와 경기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오산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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