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이에스가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18일 인하대 본관 이사장실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이천 전기공학과 교수, 김대유 전기공학과 학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태화 ㈜엘브이에스 대표는 매년 1천만 원씩 10년간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올해 인하대 전기공학과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대표는 학과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이같이 결심을 했다.

김 대표는 "박사학위 취득에 큰 가르침을 주신 이천 지도교수님과 전기공학과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후배들에 대한 기대와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엘브이에스는 반도체 및 스마트폰, 배터리 등 머신비전 검사장비의 핵심 부품인 비전용 LED 조명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머신비전 LED 조명의 국내 선도 기업으로 2016년과 2017년 국내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김태화 대표는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2019년 경기도지사의 정보기술융합유공표창, 2020년 인천시장 표창,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부회장, ㈔한국머신비전협회 사무총장, (공)인천비전기업 장학사업부회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조명우 총장은 "회사 대표일이 바쁜 와중에 발전된 기술 연구를 위한 학위 취득까지 하신 근면성실함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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