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11일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구미라 광휘고 상담교사, 박수아 광명교육지원청 Wee센터 교사 등과 보통교과의 진로선택 교과목 교육과정 및 인정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교육지원청은 11일 관내 소속 교사와 지역 기관이 함께 만드는 광명 맞춤형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상담심리의 이해’라는 주제의 이 교과서는 보통교과의 진로 선택 과목 인정 도서로 개발될 예정이며, 2023학기부터 관내 고등학교에 정식 도입된다.

광휘고등학교에서 상담심리의 이해 과목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하자, 이를 지역 협력기관인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구미라 광휘고 상담교사, 박수아 광명교육지원청 Wee센터 교사 등과 관련 교과목 교육과정 및 인정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해당 교과서는 광명지역 학교 밖 교육인 온마을캠퍼스의 과목 중 하나인 ‘상담심리’ 과목을 발전시켜 광명 학생 맞춤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MBTI 검사와 같은 광명지역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고,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광명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축적된 상담 경험을 녹여 개발할 예정이다.

류관숙 교육장은 "광명지역 학생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맞춤형 교과서 개발과 보급을 통해 학생의 과목선택권과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