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2년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미세먼지 정책 전반에 대해 4대 분야 21개 지표로 자체 평가(70%)와 전문가 평가(30%)로 평가를 진행한다. 

시는 그 동안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사업 ▶하수재이용수를 이용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구축 확대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추진 ▶쿨링포그 시스템 운영 ▶친 환경마스크 지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상황 시민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같은 사업추진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미세먼지 우수 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보호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를 구현하고자 생활 주변을 촘촘히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차종회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공직자 모두의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차차 풀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어 시민의 건강을 위해 꾸준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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