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6일 부천국제만화축제 총괄감독으로 이근욱<사진> 문화산업 전문가를 선임했다.

이근욱 총괄감독은 2020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총괄운영, 대한민국 독서대전 축제총감독, 파주북소리축제 총감독 등을 역임한 전문 문화기획자다. 다랑어스토리 대표이며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22년 경기관광축제’에 7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대표적 만화 전문축제로 인정받았다.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과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전시, 만화가 랜선 팬미팅, 웹툰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성대하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미국·스페인·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5개국이 축제에 참여하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소통할 예정이다.

이근욱 총괄감독은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길었던 팬데믹 상황 속에서의 단절과 변화, 그 가운데 만화와 만화가, 만화 생태계의 사고와 흐름을 한데 엮어 나가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생각거리, 할거리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축제에 대한 다짐을 피력했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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