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박령경(인천대)이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윤아·박령경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대학 복식 결승전에서 문정·윤혜란(한국체대)을 2-0(6-4 6-1)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윤아·박령경은 8강전에서 김나연(인천대)·김효경(충북대)조에 2-1(6-3 6-7 10-5)로 승리한 뒤 준결승서 박서연·오서진(명지대)을 2-0(6-3 6-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은지(명지대)는 여자대학 단식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서지영을 2-1(1-6 6-4 6-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8강전서 이은지(한국체대)를 2-0(6-1 6-4), 준결승서 박령경을 2-1(4-6 6-3 6-1)로 각각 잡아내고 결승에 올랐다.

최서인(고양시청)·임용규(당진시청)는 혼합일반 복식 준결승전에서 신승훈(도봉구청)·김신희(경산시청)에게 1-2(6-4 4-6 6-10)로 패하며 3위에 그쳤다.

또한 김나리·홍승연(수원시청)은 여자일반 복식에서 김다빈(한국도로공사)·최지희(NH농협은행)에게 0-2(3-6 2-6)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김나리·홍승연은 8강에서 같은 팀 권미정·박은영을 2-0(7-5 4-3)으로 꺾었으며, 준결승서 백다연(NH농협은행)·위휘원(의정부시청)을 2-0(6-1 6-2)로 제압해 결승에 출전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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