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창업기업의 원활한 민간 투자금 확보와 시장성 검증을 지원하기 위한 ‘2022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도내 창업기업의 민간 투자금 확보와 효과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증권형·후원형·글로벌 유형으로 추진이 이뤄졌다. 이번에는 투자자들에게 펀딩의 대가로 지분을 제공하는 ‘증권형(투자형)’ 참여 기업 6개 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천만 원 이내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을 위한 중개수수료, 동영상 및 펀딩페이지 제작비, 광고비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성공금액의 50%, 최대 5천만 원 이내에서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이에 더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펀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교육과 일대일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며, 신청은 6월 1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통해 14개 사가 펀딩에 성공했고, 투자자 576명을 모집해 18억600만 원의 펀딩 실적을 기록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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