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건축동아리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로블록스 청소년월드 공모전 우수상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29일 청미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청소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소년이 각종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소통과 활동을 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메타버스 구현 동아리인 청소년 건축동아리는 ‘일론머스크도 부러워 하는 우주로 떠나는 청문로’ 콘텐츠를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개발해 공모전에 출전, 기획력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은주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다른 청소년수련시설과 달리 청소년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교육을 이수하고 6개월간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일궈낸 성과"라며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최남단 장호원에 위치한 이천시청소년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 지역적 성장기반 조성 프로그램과 방과후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및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이천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청미청소년문화의집 네이버 밴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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