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안전협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평택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2012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안전한 세상 행복한 국민’이라는 임무를 배경으로 수상에서의 안전과 해양·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인명구조 및 민간 순찰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기념식에는 박명호 협회장을 비롯해 서정원 평택해양경찰서장, 이춘재 전 해양경찰청 차장, 구자영 전 남해해양경찰청장, 평택시의회 이병배 의원, 협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해양경찰청의 표창장과 감사장 등이 수여됐다.

특히 협회는 기념식과 함께 해양봉사단 창단식도 진행했다. 봉사단은 향후 해양·연안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명호 협회장은 "10년간 해양안전을 위해 함께 봉사 및 교육을 진행해 온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와 함께 성장하도록 해양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교육원을 운영하고, 해양·연안사고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안사고 예방에 이바지했다. 또한 민간 연안순찰단, 구난·구조지원단, 자원봉사단 등을 운영하는 등 재난사고 예방에도 앞장선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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