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발 전시는 월드컵재단이 K리그 역사를 기록하고자 마련했으며, 축구박물관에 별도의 존을 마련해 역대 K리그1 득점왕의 황금발을 전시해 왔다. 1983년 K리그 최초 득점왕 박윤기부터 이번 주민규까지 축구박물관에 전시된 황금발은 총 21개다.
월드컵재단은 지난 14일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주민규 황금발 제작식을 진행, 제작 과정과 주민규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SNS에 올려 관심을 받기도 했다.
주민규는 "지난해 좋은 기운을 받아 월드컵재단 황금발 제작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올 시즌 2년 연속 득점왕을 받고 팀 우승에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빅버드 축구박물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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