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2 KLPGA 롯데 오픈’이 다음 달 2일부터 나흘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다.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0년 동안 제주에서 개최됐던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그룹 차원인 ‘롯데 오픈’ 타이틀로 격상된 후 열리는 두 번째 대회다.

참가 선수는 132명으로, 정규 투어 프로 선수 113명과 예선전 통과자 19명이 참가한다.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00만 원이다.

지난해 우승자인 장하나를 비롯해 올해는 박민지, 임희정, 박지영, 박현경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관중으로 개최됐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2년 만에 갤러리를 맞는다. 다양한 이벤트와 푸드존이 제공되는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하고, 환호가 가능한 국내 최초 PGA 피닉스 오픈형 행사를 도입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롯데와 함께 인천시민 대상 갤러리 입장권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2년 만에 갤러리 입장이 허용된 KLPGA 롯데오픈에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준비됐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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