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10일 목감지구의 급속한 인구 유입에 따른 소방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목감119안전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 박춘호 시의회 의장, 김종배·장대석 도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함께 목감119안전센터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개청식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목감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목감119안전센터는 조남동 694에 위치하며 사업비 65억여 원을 들여 2천97.6㎡ 부지에 지상 2층, 총면적 996㎡ 규모로 건립됐다. 소방차량 4대(중형 펌프차, 물탱크차 2대, 구급차)와 25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돼 목감동(물왕동·신현동·조남동·논곡동·목감동) 17.56㎢ 면적의 4만2천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한선 서장은 "목감119안전센터 신청사 개청에 따라 목감지구를 비롯한 시민들의 안전 인프라가 크게 개선됐다"며 "보다 나은 소방안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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