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에티오피아 빈곤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 물품을 모아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교내 물품 모으기 행사를 진행해 의류 등의 물품 30상자를 수집했다.

모아진 기부 물품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글로벌 ESG+ 사업을 통해 해외 운송비를 지원받아 다음 달 부산항을 통해 에티오피아 현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주 보건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특히 평택대는 국외 ODA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현장과 연계한 현장 융복합 ▶협업 과 국제화 역량 함양 ▶현장 기반 실무역량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현 총장직무대행은 "개도국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사회적 임무와 사회가치 창출문화를 직접 학생들이 생생하게 경험하는 교육의 기회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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