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2'[NEW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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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의 '마녀 2'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 2'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26만6천여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편의 오프닝 스코어인 12만1천여 명의 두 배를 뛰어넘는 수치이자 올해 개봉한 국내 영화 중 '범죄도시 2' 다음으로 높은 성적이다.

'마녀 2'는 이날 오전 8시께 기준 예매율에서도 1위(35.0%)를 차지하며 주말까지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비밀연구소가 초토화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와 그를 쫓는 세력들의 대결을 그린다.

한편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와 송강호·강동원·이지은 주연의 '브로커'는 한 계단씩 하락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마녀 2'와 같은 날 개봉한 픽사 스튜디오의 '버즈 라이트이어'는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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