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은 ‘당수공원 거버넌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식을 열었다고 19일 전했다.

추진위는 주민대표와 시민단체, 조경·녹지공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당수공원이 다양한 시민 의견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현되는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또 공원을 조성하면서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고자 공원설계 시 시민공모사업, 연령별 공원 이용 프로그램 개발 등도 추진한다.

당수공원은 24만2천243㎡ 규모로 맹꽁이습지공원, 숲체험교육장, 커뮤니티센터 등이 조성되며 준공 목표는 오는 2025년이다.

허정문 재단 이사장은 "관이 일방적으로 조성하는 공원보다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을 조성해 시민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거버넌스 추진위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을 위한 당수공원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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