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통학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파평면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생 12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어린이 1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특히 사고 발생 당시 현장 인근에 위치한 제1사단 11여단 1대대 검문소에 있던 군인 4명이 재빠르게 버스에 있던 학생을 구조했다고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통학버스 운전사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