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가 23일 서울 상암동 중기DMC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중기인 50명이 상을 받았다. <중기중앙회 경기북부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경기북부 중소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중앙회 60주년을 맞이해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2022년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는 경기북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경기북부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김현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영돈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이 참석해 50명의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자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선일금고제작 김영숙 대표(파주시)는 매년 1천만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하며 해당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일금고제작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금고 제작 전문업체로 IoT 기술을 금고에 접목하는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과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기술 선도 기업이다.

㈜아이엠피 정혜영 대표이사(양주시)는 방송·통신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꾸준히 매진해 고효율·고품질 방송미디어 시스템을 보급하는 등 산업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영돈 회장은 "코로나발 경기 위축이 지속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수상자 모두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의 증가로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엄중한 시국이다. 그럼에도 지난 60년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 낸 우리의 저력을 믿고 희망의 100년을 만들어 가도록 서로를 응원하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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