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의(56)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이 7월 1일 부임한다.

홍 신임 본부장은 1992년 12월 공단에 입사해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장, 경기동부지사장, 본부 재정사업실장 및 산업보건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홍 본부장은 "안전은 사업주에게는 기업의 이익인 동시에 근로자에게는 자신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특히 경기지역은 전국 사업장의 25.5%(71만 8465개소)가 밀집된 국내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수칙과 안전매뉴얼을 무시하고 이익을 우선시하는 잘못된 기업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전보건체계 구축 및 재정 지원 등을 통해 경기지역의 안전의식 선진화가 이뤄지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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