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은 1일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8기 닻을 올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방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취임식을 통해 민선8기 출범을 선언했다.

취임식은 취임 선서,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검소하면서 품격있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축복을 받았다.

방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서 취임 인사를 하도록 성원해 주시고 올곧은 길로 이끌어 주신 40만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이에게 꿈을, 청년들에게는 기회를, 어르신께는 복지를 제공하는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고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민선8기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점검, 교통 문제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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