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의 4년 시정 방향 등을 담은 민선8기 시정 구호가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로 확정됐다.

김 시장은 4일 시민 여론 청취와 인수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철도교통망 확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으로 70만 대도시로 김포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시정 구호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정 방향으로는 ▶생각이 통하는 도시 ▶상식이 통하는 도시 ▶교통이 통하는 도시를 제시했다.

‘생각이 통하는 도시’는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며, 시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비전이 되는 ‘소통’, ‘경청’, ‘공감’의 시정 구현을 말한다. ‘상식이 통하는 도시’는 법과 제도, 원칙이 지켜지고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교통이 통하는 도시’는 급속한 도시 확대와 인구 증가에 대비해 철도교통 중심의 김포형 교통망 구축으로 시민들이 어디든 빠르고 편안하게 통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김 시장은 "‘통(通)하는 김포’를 향한 위대한 행보는 ‘교통 해소’와 ‘시민 소통’이라는 목표 아래 이뤄진다"며 "민선8기는 본격적으로 ‘70만 김포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철도망 구축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문화·경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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