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주관한 온라인 세미나 조회수가 2천200만 뷰를 넘어서며  올 상반기 수강생 10만 명을 돌파해 기독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팬데믹 기간 전 세계 모든 종교가 교인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을 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유일하게 비대면 상태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는 종교계 평가이다. 

7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신규 등록 수강생은 10만 5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9만 1천여 명, 해외 3만 5천 명으로 이중 신학생과 목회자의 수강 등록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를 위해 이 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발 빠르게 오프라인 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교육과정과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비대면 시대에 맞춰 빠르게 변화시킨 점이 2019년도 10만 명 수료생 돌파 이후 또다시 세계 교회 중 최대 규모의 성장세를 자랑하는 토대가 됐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화상 성경교육 커리큘럼으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전권을 초등, 중등, 고등 과정으로 나눠 진행했다. 

때문에 성경을 전혀 모르는 비종교인에서부터 신학생과 목회자까지 누구나 다양한 과정의 수강이 가능했고 그룹 스터디와 1:1 교육 등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한 신천지 온라인 세미나는 조회수 총 2천200만 뷰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구독자 수가 6만 명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고 정규 과정 문의도 지난 2년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기성교단이 퍼뜨린 악의적이고 왜곡된 정보와 달리 모범적인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하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주변에서 직접 목격해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보고 싶었다"며 "2020년 코로나19 상황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체 혈장 공여에 참여하고 최근 혈액 수급 비상사태 때 자발적으로 단체 헌혈에 나서는 등 신천지예수교회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놀라웠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김태열 홍보부장은 "지난 2년 동안 어려운 일도 겪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오직 말씀과 복음전파를 생각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그 결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현재 흐름대로라면 올해 10만 명 수료생 배출도 가능할 것 같아 유례 없는 성장이지만 흔들림 없이 종교의 본질과 신앙인 본분에 충실한 참 종교가 되도록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