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제25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11일 취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본청 소득지원국장, 기획조정관, 개인납세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특히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할 당시 국세청 우수공무원으로 포상을 받는 등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영전 우선순위에 맴돌다 새 정부 들어 본청 법인납세국장에서 단숨에 1급 청장인 중부청장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 청장은 "최근 우리가 마주하는 경제 현실은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하고 엄중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은 국세청에 본연의 업무 외에도 더 많은 변화와 역할을 요구한다.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야만 국세청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다"고 취임 포부를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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