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국민의힘 김포시당은 지난 11일 민선8기 들어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회의에는 김병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 박진호·홍철호 국민의힘 김포갑·을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운5일반산단 진입도로 건설 ▶봉성제3펌프장 증설 관련 추가 사업비 지원 등 국·도비 확보 방안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진행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GTX-D노선, 김포~강남(팔당) 추진 계획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포한강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서울시, 인천시, 대광위 등의 입장 분석과 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 노선 계획과 차량기지 시설 등 관련 지자체 간 합의 절차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시와 국민의힘 김포갑·을 당원협의회는 향후 경제성이 확보된 최적의 노선을 마련해 광역교통시행계획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TX-D노선의 팔당 연장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최적의 환승체계와 차량기지 검토 등을 통해 올 하반기 경기도와 국토부에 시 노선안을 반영시킨다는 복안이다.

김병수 시장은 "철도 문제 등 시민 숙원을 해결하려면 시와 당의 협력과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빠른 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홍철호 당협위원장도 "국민의힘은 시와 원팀이 돼 70만 대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김포의 현안을 해결하도록 국·도비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향후 시와 국민의힘은 철도를 중심으로 지역 교통문제를 조기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매월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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