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고등학생들의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해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일환으로 2019년부터 교육부 및 경기도 지정 교과특성화학교를 지원 중이다.

이 중 8개 교는 AI 관련 교과특성화학교로서 교육과정에 AI 관련 교과를 개설·운영한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AI 및 프로그래밍 학습 역량 신장에 노력한다.

이에 ▶광명고-소프트웨어융합 ▶광명북고-융합생명공학 ▶광문고-SW융합 ▶광휘고-공학융합 ▶명문고-디자인정보융합 ▶운산고-휴먼AI융합 ▶충현고-AI-SW융합 등으로 설정했다.

이중 충현고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AI-SW(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체험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충현고는 2021학년도 교육부 AI-SW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돼 AI 관련 과목을 학교교육과정에 개설하고 AI-SW 융합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충현고 학생들은 자율주행로봇 코딩 경연 마당, 엠봇 팀 추월 게임, 엠봇 활용 학교 홍보영상 제작, AI 활용 사회적 기업 발표회 등 8가지 특색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활동하게 된다.

류관숙 교육장은 "광명 관내 학교에서 미래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겠다"며 "광명지역 고교학점제 확산과 AI 관련 과목 공동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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