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17일 수원특례시 호매실지구 ‘수원권선호매실 하나님의 교회’서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과 박현수 시의원, 김호겸 경기도의원 등 각게 인사와 시민 1천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장 소중한 선물,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중창단의 협연과 부대행사가 포함됐다.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새노래 ‘나는 오늘 시온으로’를 시작으로, 바흐의 곡과 Amazing Grace를 함께 편곡한 ‘Amazing Grace with Bach’,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의 ‘Je te veux’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No.2’였다. 영화 ‘라라랜드’와 ‘알라딘’의 OST를 중창단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을 위한 힐링 세미나 개최를 축하한다"며 "11명의 체임버 오케스트가 110명의 교향악단보다 더 좋은 연주를 들려줬다.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울림을 줬을 것이다. 앞으로도 힐링 세미나가 계속되길,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을 수원특례시에 널리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과 지역사회 공공복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왔다. 헌혈, 환경정화, 재난구호, 교육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 4월에는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고, 코로나19 기간 국내외 각국 의료진과 방역 당국, 취약계층에 구호성금, 방역품, 식료품, 생필품을 지원하며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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