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19일 주최하고 여주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주관한 2022년도 경기도 최초 대면 진로박람회인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2022 여주시 진로진학 박람회 ‘꿈을 그리다. 미래를 설계하다.’」 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이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교육자원 활용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학생 누구나 배우고 꿈꾸는 행복한 여주 미래 교육의 장으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관심 있는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직업 세계를 간접 체험하며 진로 개발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오전 오후로 나눠 열린 행사에는 사전 참여를 신청한 여주 관내 초·중·고 학생 5천여 명과 현장에서 등록한 관내 학생 및 여주시민 3천여 명, 전체 8천여 명이 참여해 직업 세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직업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 정립과 진로 목표 설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박람회 프로그램으로는 관내 학생 진로 동아리 체험, 진로교사 및 대입리더단 교사와의 협업을 통한 대입컨설팅, 여주 출신의 명문대학생의 진학멘토링, 진로교육 및 고교학점제를 위한 학부모 대상 강연, 지역 체험처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전문직업인 및 스타멘토 강연, 직업체험 부스, 게임존, 유관기관 부스, 이벤트존으로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에 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한 교사는 "적성 파악과 진로 및 직업 선택에 필요한 수십 가지 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체험을 마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집중도가 더 높아진 데서 주최 측의 세심한 준비가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은 미래를 꿈꾸며 함께 성장하는 여주시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마음껏 꿈꾸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진로진학상담센터는 "코로나19로 줄어들었던 체험 활동의 기회를 넓히고자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진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그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미래의 인재가 될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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