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의왕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힐링콘서트 ‘힘내요! 골목상권’을 22일 오후 3시 계원예술대학교 정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힐링콘서트, 프리마켓, 대학 동아리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즉석 가요제, 패션쇼 등이 마련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힐링콘서트는 SK브로드밴드 안양방송을 통한 공개방송으로 진행돼 MC 조영구·한담희를 비롯해 박남정, 춘자, 양하영, 김양, 재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행사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가 제공한 점포별 할인쿠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할인쿠폰 지급과 함께 공정무역제품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