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건설 및 안전분야 선두기업들이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대규모로 참가한다. 

20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라 급증한 건설안전 수요에 발 맞춰 LG 유플러스, 지에스아이엘, 휴랜 등 안전중심 체계구축에 맞춘 스마트건설 안전기업들이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1 전시장에서 크게 확장된 규모로 참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에는 각급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장구 센서와 전용 플랫폼 등 다양한 U+ 스마트안전 솔루션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안전사고 제로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작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마트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지에스아이엘도 국내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대표기업으로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주) 투자 유치를 비롯해 SK(주) C&C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해 향후 ESG 플랫폼 기반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에스아이엘은 건설·산업 현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통합플랫폼 ‘BE-IT(비잇)’을 대표 솔루션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기업들이 단체 참가를 결정해 최첨단 IoT 센서 기반의 안전 장비·통합관제 솔루션을 운영하는 휴랜과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텔리빅스 등 대표기업 7개사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해외 소재 건설안전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한 가운데 3M 코리아의 독자적 기술을 적용한 안전장비 및 개인보호구, 세계 방진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 GERB 그룹의 내진(면진·제진) 시스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벤틀리시스템즈의 스마트 건설관리 솔루션 등이 한국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참가한다. 

이와 함께 SQ 엔지니어링과 딥인스펙션의 안전진단·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로터널 안전점검 차량, 특허를 받은 제다코리아의 다목적 도로관리 차량인 교통 신호자·방호차,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카네비컴의 라이다 기술, 국내 LED 랜턴 대표 브랜드인 크레모아(프리즘)와 엔젤스윙의 건설드론 데이터 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의 방문을 희망하는 참관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지난 15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기업에 한해 부스당 2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며 "특히 올해는 법무법인들도 참가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안전 기업대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문의 :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사무국☎031-995-8317/8208, 공식 홈페이지 (www. k-consafetyexpo.com)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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