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2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장애인 수상레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시장애인체육회에는 이를위해 지난 14일 비에이치마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상안전교육을 완료했으며 수상레포츠캠프에서는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기구와 카약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참여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수상레저기구의 생산단계부터 업체와 협의해 별도 안전장치를 설치했으며 이달 말부터 8월말까지 1일 3차례 운영한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이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관내에서 수상레포츠캠프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난관에 부딪혔지만 지역내 장애인도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꼭 만들고 싶었던 신념과 많은 장애인분들의 요구로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 수상레포츠캠프를 시작으로 우리 시의 해양스포츠 잠재력을 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장애인 수상레포츠캠프는 인천에 살고 복지카드를 가진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기타 일정이나 참여방법 등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i-sport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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