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가 잦은 승강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소방서는 27일 포일동 소재의 에이스 청계 타워에서 구조대원과 진압대원 등 소방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 대비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권태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양지사 팀장을 초빙해 ▶승강기 구조·이론 교육 ▶승강기 긴급안전조치 ▶인명구조 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 교육 ▶정전 및 승강기 추락 등 긴급상황 시 대처 요령 훈련 ▶제조사 별 마스터키 활용문 개방 숙달훈련 등 구조훈련을 실시해 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성길 서장은 "건물들의 고층화로 인한 승강기 사고 및 이에 따른 인명피해 증가가 우려된다" 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신속한 인명 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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