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가 여름 방학을 맞아 대학생 직장체험에 나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매년 방학 기간에 대학생들이 행정기관에서 직장 체험을 통해 경력을 형성하고 자기계발을 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최신 채용 트렌드, NCS 채용, 기업분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을 제공해 직장 체험에 나선 학생들이 취업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취업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 2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실전과 같은 모의 면접으로 참가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현악을 전공하는 이서린 씨는 "일반기업을 목표로 하지는 않지만 오디션이나 시향에 들어가려면 면접 코칭이 꼭 필요했는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윤정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취업 역량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지역 청소년들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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