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지난 26일 ‘제2기 강화 주니어 외교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유천호 군수가 참석해 제2기 강화 주니어 외교관 20명에게 위촉장과 외교관증을 전달했다. 또 국제교류 도시 청소년들과 원활한 온라인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태블릿 등을 지원했다.
유 군수는 "주니어 외교관들이 우호도시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대한민국과 강화군의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리길 바란다"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했다.
제2기 강화 주니어 외교관은 첫 활동으로 우호교류를 이어오는 중국 주산시와 미국 팰리세이즈파크시 청소년들과 화상 대면식을 갖는다. 이후 온라인 친구 맺기, 컬쳐박스 교환, V-log 공유 등 국제도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청소년의 국제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자 동향 출신 외교관 초청강연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외교 활동에서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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