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실시한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의 물류현장 적응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료생 3명과 인천항 협력기업을 매칭하고 취업을 연계하고자 추진됐다.

IPA는 참여 기업에 훈련생 1인당 월 100만 원의 훈련비를 3개월간 지원하며,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할 경우 훈련생 1인당 정규 채용 전환 성공금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은 해운·항만업 등을 영위하며 인천항 임대료 또는 사용료 미납 내역이 없는 인천 소재 인천항 협력기업이다. IP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bs-kim@icpa.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협력기업과 수료생 매칭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된다.

IPA는 항만 기능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11월 노사발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매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지난해까지 교육생 26명 전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그 중 12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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