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황학산수목원이 산림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주제로 백두대간 종자 Art-SEM 사진 기획전을 개최했다. <여주황학산수목원 제공>

여주황학산수목원은 8월 28일까지 산림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백두대간 종자 Art-SEM 사진 기획전을 개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씨앗과 꽃가루 사진을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통해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해 촬영한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복수초·히어리·금낭화 등 여주황학산수목원에서 볼 만한 식물의 씨앗과 꽃가루를 확대한 흑백 이미지에 꽃 또는 열매의 색을 채색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박대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씨앗과 꽃가루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더불어 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황학산수목원 산림박물관 기획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월요일 휴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산림공원과 수목원팀(☎031-887-2744)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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