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본청에 설치된 청사 출입 시스템을 임시 개방한다.

주광덕 시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남양주시청 출입 통제 완화 및 상시 소통 강화’에 따른 조치다.

시는 임시 개방 후 장·단점 분석과 시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주 시장은 "청사 임시 개방은 74만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행정 시스템을 고쳐 나가며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악성·집단 민원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부터 본청 1층과 2층, 3개소에 청사 출입 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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