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29일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현장을 찾아 노인전용 목욕탕과 경로식당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공사현장 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본관과 이어지는 동선, 목욕탕의 높이와 바닥재, 안전펜스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지 꼼꼼히 공사현장을 살폈다.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별관 건립 후 아름채 본관의 공간 재배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급속한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고천·초평·월암지구 개발 등 증가하는 노인복지관 이용 수요를 고려해 프로그램실 확충과 효율적인 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목욕탕과 경로식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아름채 별관 건립공사를 빠른 시일 내 준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노인복지 으뜸 도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내손동 사랑채 노인복지관에 노인전용 목욕탕을 개관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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