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하수사업소가 조달청이 추진하는 2022년 제3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하수사업소는 공공 하수처리시설의 수질 자동측정 장비(TOC, 1대)를 조달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조달청이 적극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17개 기업의 혁신제품에 대해 시범 사용을 희망하는 국가 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혁신제품에 대해 약 3개월간 시범 사용 후 성능 검증 절차를 거쳐 조달청으로부터 소유권을 이관받아 혁신적이고 안전한 품질 제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수사업소가 이번에 지원 받게된 수질 자동측정 장비(TOC)는 700t/일 이상의 공공 하수처리 시설에 설치되며, 방류수 수질기준 항목 중 하나인 총유기탄소량을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해 공공 하수처리 시설 운영 관리는 물론, 방류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언 하수사업소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약 7천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앞으로도 여주시 하수 처리시설 개선 및 증설에 힘을 기울여 하수도 보급률 증가와 시민이 행복한 여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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