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는 29일 이민근 안산시장을 초청해 경제인 간담회를 열고 기업애로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상공회의소 제공>
안산상공회의소가 그레이트홀에서 민선8기 안산 시정 출발을 맞아, 이민근 시장을 초청해 경제인 간담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관내 기업을 대표해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유니테크 회장), ㈜유상 신동욱 대표이사, 악조노벨분체도료㈜ 김철봉 대표이사, ㈜한샘 안흥국 사장, ㈜함창 정상현 부회장, 삼화페인트공업㈜ 류기붕 대표이사 등 기업인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경제계 의견을 이민근 안산시장께 전달하고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안산시장-경제인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 혁신에는 무엇보다 기업인들의 창조적인 경영 마인드와 고견이 필요하고 더 나은 기업환경과 경영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산상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업과의 소통 창구인 안산상의를 통해 좋은 의견과 제안을 언제든 전해 달라"며, "‘경제해법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민근 시장에게 전달된 ‘경제계 제언’을 토대로 ▶안산경제 도약과 회복 ▶새 도약을 위한 혁신과제 해결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 ▶기업애로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1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경제계 전체를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로서 지역 유일 종합 경제단체인 안산상의는 안산 상공업 진흥과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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