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경기주택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개발 계획이 최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3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지방산단 계획심의위원회는 안성시 서운면 양기리, 양촌리, 동촌리와 미양면 양변리 일원에 총 2천120억 원(경기도 85%, 안성시 15%)의 예산이 투입돼 70만9천146㎡ 규모로 개발되는 안성 제5일반산단 조성 사업에 대해 조건부로 심의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 주요 내용은 지난 2월에 개최한 제1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서 ‘재심의’ 의결 결과에 대한 조치 계획 이행 여부 및 산업단지 계획의 전반적 검토, 각종 영향평가(도시, 교통, 에너지, 경관, 환경)등에 관한 기술적 검토를 진행했다.

이에 산업단지 심의위원회는 "향후 물류시설에 관한 소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 근거를 운영 보고하라"는 조건부 심의 결과를 내놓았다.

전용태 도시개발과장은 "‘안성 제5일반산단’ 개발은 오는 10월 부지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경기주택공사와 함께 2025년 12월 준공(예정)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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