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첫 번째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장과 10개 군·구 단체장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8기 첫 번째 군수·구청장 정책회의를 열었다고 31일 전했다.이번 회의는 시와 군·구 간 적극적인 소통 관계를 강화하고, 시정 역량을 하나로 모으려고 마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균형·창조·소통 등 인천시정 3대 핵심가치를 공유했다. 또 군·구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핵심 안건을 재정·인사·소통 등으로 정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무엇보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10개 군·구 단체장들은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려면 각 지역 현안과 주요 숙원사업 해결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시는 시 차원에서 가능한 역할을 다각도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의 정책은 군·구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되는 만큼 이에 대한 군·구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더욱 소통하면서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김희연 기자 k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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