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 어학연수를 1일부터 시작했다.

 이로서 이번 연수는 관내 초등 6학년 100명, 중등 2~3학년 100명 등 총 200명으로, 초등부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중등부는 오는 8∼14일까지 6박 7일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실시된다.

 참가하는 연수생들은 영어권 국가의 각종 공공기관 등 시설 등을 재현해 놓은 체험관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대화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수준별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회화 및 외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수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단순히 읽고 쓰는 교과 활동 외에 체험활동을 하며 영어로 직접 듣고 말하기를 통해 한층 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어학연수 외에도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