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2022 경기도자페어’가 온라인 누적 45만여명, 오프라인 누적 3만6천명이 입장 하는 등 성황리 마쳤다. 이번 도자페어는 오프라인은 유명 핸드메이드 박람회인 ‘핸드아티 코리아’ 와 함께,  온라인 행사는 네이버와 함께 진행됐다.

페어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전시·판매관, 이벤트관, 구매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전시·판매관’에는 도내 도예 업체 중심의 창작 지원관 49곳, 새로운 작가들을 위한 신진 작가관 14곳 등 총 63개 요장(窯場)이 참가했다. 

‘이벤트관’에서는 명장의 전통 도자 제작 시연, 현대적 감각의 푸드 스타일링(food styling) 강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참여형 도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등 바이어(buyer)를 초청해 경기도자페어 참가 요장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이랜드리테일 ▶롯데마트 ▶교보핫트랙스 ▶홈앤쇼핑 ▶K쇼핑 ▶SK스토아 ▶와디즈 ▶11번가 ▶우체국쇼핑 ▶SK베네피아 ▶휴박스 ▶진송컴퍼니 등 14개 업체가 바이어로 참여 하기도 했다.

온라인 행사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 ‘온라인 기획전’ 등이 진행됐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쇼핑 라이브’에서는 배우 장가현,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미희, 요리연구가 노고은, 플레이팅 디렉터(plaiting director) 한선애, 인테리어 소품 숍(shop) ‘지구의 공간’ 대표 김지수 등 각 방송 주제별 전문가 7명이 게스트로 참여해 총 14개 요장의 상품을 소개했다.

또 2020년부터 네이버와 협력해 운영 중인 네이버쇼핑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에는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 도자기 업체를 중심으로 신진 작가, 도예 명장 등 총 173개 요장이 참가했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유일 도자 전문 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데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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