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평지역  계곡 및 하천에는 무더위를 피해서 물놀이를 즐기는 행락객들이 가득하다.  

특히, 전국적으로 다이빙 명소로 유명한 도대리 용소폭포에는 시원한 계곡물에 온 몸을 ‘풍덩’ 던지는 사람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에 가평군은 경기도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지역 21곳, 위험구역 1곳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안전한 물놀이와 함께, 청정계곡 유지를 위해 경기도는 도내 234개 하천과 계곡에 QR코드를 활용한 주민자율신고제를 도입해 단속반의 손길이 닿지않은 시간과 장소에서도 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 영업행위를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휴가철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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