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가 양동면에서 발생한 양돈 농가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2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농장주와 양평군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와 수습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복구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화재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화재 현장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피해를 입은 농가 주민과 복구 작업을 하는 지원 인력들을 격려했다.

윤순옥 의장은 "재난에 대한 사후 대책도 중요하지만 농축산업인들에게 이러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 안전 점검 실시 등 사전 예방 대책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회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면 화재는 지난 달 29일 오전 11시께 돼지 축사에서 전기누전으로 발생해 돼지 1천430두가 폐사하고 축사 4동이 전소되는 등 11억 1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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