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 파주시 소리천 수변공원.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소리천과 운정호수 관람데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소리천은 가로등 외에 특별한 조명이 없는 산책로였으나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안전과 함께 운치 있는 이색 공간이 됐다.

올해 4월 착공,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호수공원·소리천 합류부부터 하류까지 총 1.6㎞에 7가지 색상의 LED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운정신도시의 대표 운동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신도시 중심의 명소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재식 친수하천과장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산책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의 수변공간이 시민 중심의 더 큰 파주의 대표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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