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항공산업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알렸다.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은 항공산업 맞춤형 광역 채용 행사를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중구청과 인천고용센터, 인천공항공사 등이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열린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엑스퍼트, ㈜에어맨, 그랜드하얏트인천 3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2부는 오후 2시부터 ㈜씨피케이, ㈜이케이맨파워, 공성로지스틱스 3개 기업이 참여한다.

모집 직종은 기내식 세팅과 지상조업, 호텔 객실부, 조리사, 하역 적재 종사원 등이며 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항공일자리를 원하는 60세 미만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중구 일자리센터(☎032-746-6920∼1, 692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공항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의 위기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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