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청년들의 요식업 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에 ㈜누벤트의 매출 분석 솔루션 프로그램 ‘앳트래커’를 도입한다.

이는 청년들의 창업 성공을 위해 매출 통합 관리 및 트렌드 분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는 청년들이 현장 판매와 배달을 직접 운영하는 7개의 개별 주방과 식품 시제품을 제조하는 1개의 공유주방으로 구성됐다. 발표와 조리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공간 무료 대여에 더해 전문가들의 교육과 멘토링이 제공, 이론과 실전 감각을 겸비한 창업자를 육성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안산시 와스타디움에 개소해 영업을 이어가는 경기 청년푸드창업허브에는 중식·한식·커피·베이커리 등 현재 총 7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지난달 22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참석해 사업에 참여한 1기 청년 창업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경상원은 ‘앳트래커’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판매 메뉴 및 재주문 고객 등 배달과 현장 매출의 세분화된 분석을 모바일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리라 기대했다. 또 향후 단골고객 관리에 유용한 배달 재주문 알림 서비스 제공 등 배달 광고의 효율을 높일 광고핀 추천 기능이 출시되면 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재양 경상원장 권한대행은 "외식 창업 육성은 점차 실전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라며 "중요한 건 현상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부분으로, 매출과 고객 분석은 필수적 요소"라고 이번 프로그램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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