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계용 시장과 김진웅 시의회 의장, 과천 상점가 등 관내 4개 시장 상인회장, 임대인 대표들이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대인과 임차인은 임대차 재계약과 쾌적한 영업환경과 거리 조성에 적극 노력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시와 시의회는 원도심 상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공공 인프라 및 환경 개선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원 확대’에 따라 침체된 원도심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임대인· 임차인· 사업자 간 상생 협력적 이해관계 조성 및 지역상권의 자생적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사업하기 좋은 과천시가 될 수 있도록  활기찬 상권문화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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